구제역 추가 확진…모두 5개 농장으로

구제역 추가 확진…모두 5개 농장으로

입력 2010-04-10 00:00
수정 2010-04-10 16: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오전 구제역이 의심된다고 신고된 인천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 농가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의심 증상 소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이로써 구제역 발병 농가는 지금까지 모두 5곳으로 늘어났다.

이 농가는 최초 발생 농장으로부터 1.8㎞ 떨어진 위험지역 안에 있으며 사육 규모는 220마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반경 3㎞까지로 확대돼 이 농장은 이미 예방적 살처분 대상으로 지정돼 있던 곳”이라며 “이 농장에서 기르던 한우 220마리를 비롯해 3㎞ 안에 있는 농장의 소.돼지는 모두 살처분 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낮 신고된 강화군 선원면의 다른 한우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11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다만 이 농가 역시 이미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로 분류된 곳이어서 확진 여부와 관계 없이 매몰 처분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