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6억원 빼돌린 간호조무사

진료비 6억원 빼돌린 간호조무사

입력 2010-04-26 00:00
수정 2010-04-26 08: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동부경찰서는 26일 진료카드를 폐기하거나 장부를 위조해 6억여원의 진료비를 빼돌린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간호조무사 오모(37.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올 3월말까지 부산 동래구 모 치과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진료카드를 없앤 뒤 환자들이 지불한 진료비를 빼돌리거나 환자들에게 “병원 은행계좌로 입금하면 세무조사를 받는다”며 자신 명의의 은행계좌로 진료비를 입금하게 하는 수법으로 모두 400여 차례에 걸쳐 6억원 상당의 진료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 일일장부를 확인하고 환자들을 상대로 피해내역을 확보해 오씨를 붙잡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