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탓 양파·참외·배추값 ↑

날씨탓 양파·참외·배추값 ↑

입력 2010-04-28 00:00
수정 2010-04-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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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시장을 운영하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28일 서늘한 날씨로 채소 가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파와 무,참외,배추 값이 전달보다 올랐다고 밝혔다.

 애호박,양배추,풋고추,백다다기오이,감자는 출하량 증가로 가격이 내렸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양파는 1㎏에 2천84원에 거래돼 지난달보다 94%,무는 18㎏에 1만3천463원으로 39% 상승했다.

 참외는 15㎏에 9만590원으로 29%,배추는 10㎏에 1만2천243원으로 11% 올랐다.

 주요 채소·과일류가 냉해 피해를 본 데다 최근 일조량도 부족해 출하가 늦어져 가격 강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공사는 내달초 봄 배추가 본격 출하되면 배추 값은 안정될 것으로 봤으나 무는 다음 달 말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출하량이 늘어난 애호박은 20개에 1만4천561원,양배추는 8㎏에 3천928원으로 지난달보다 절반으로 떨어졌다.

 풋고추는 10㎏에 5만5천844원으로 전달 가격의 54% 정도로 내렸고 백다다기오이는 100개에 3만5천607원,감자는 20㎏에 4만2천983원으로 각각 65%와 76% 수준으로 하락했다.

 공사는 봄 식탁에 오를 농산물로 저온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 작황이 좋은 양배추와 출하량 증가로 저렴해진 감자를 추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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