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시험선택권 부여한적 없다”

서울교육청 “시험선택권 부여한적 없다”

입력 2010-07-13 00:00
수정 2010-07-13 1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교육청은 학업성취도평가와 관련해 일선 학교에 12일 내려 보낸 ‘대체 프로그램 마련 지침’ 공문과 관련,“학생들에게 시험선택권을 부여하라는 적극적인 의미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8시께 일선 학교에 내려보낸 후속 공문에서 “공문 상의 ‘대체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말하는 ‘교육적으로 적절한 조치’와 같은 의미”라며 “시험 선택권을 부여하라는 의미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공문 상의 ‘대체 프로그램’이나 ‘기타 결석’ 처리 지침이 학교 현장에서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한 응시 거부의 선동이나 독려로 해석되는 일이 없도록 지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곽노현 교육감의 특별지시로 학업성취도평가와 관련해 등교한 학생이 명백히 시험을 보지 않겠다고 할 경우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일선 학교에 내려 보냈다.

 이 공문에는 학생 또는 학부모의 교육철학과 양심에 따라 시험을 거부한 학생은 무단결석이 아닌 기타결석으로 처리해달라는 내용도 담겼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이를 근거로 12일 오후 조합원 교사들에게 시험 전에 학생들에게 응시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긴급지침을 내 사실상 ‘시험 선택권이 있다’는 식으로 확대해석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평가를 우회적으로 회피하거나 평가 불참을 유도할 목적으로 대체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초중등교육법을 위반한 것이다’ ‘학교는 미응시자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교과부의 새 공문도 전날 오후 늦게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