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훔치고 부인은 망보고’ 부부절도단 검거

‘남편은 훔치고 부인은 망보고’ 부부절도단 검거

입력 2010-07-23 00:00
수정 2010-07-23 1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북 영동경찰서는 23일 전국을 돌며 빈집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강모(2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강씨의 부인 이모(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12일 오후 1시께 충북 영동군 이모(72.여)씨 집에 몰래 들어가 34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1주일간 총 6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남편 강씨와 그의 친구 박모(25)씨가 금품을 훔치는 동안 부인 이씨는 밖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망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지인 명의로 차를 빌려 운행했다는 점에서 무면허 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도 적용할 예정이다.



영동=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