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장마…26일 충청·남부 최고 100㎜ 비

가을 장마…26일 충청·남부 최고 100㎜ 비

입력 2010-08-26 00:00
수정 2010-08-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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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국지성 호우 이어질듯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시간당 30㎜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30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에도 충청과 남부 지방에 최고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25일 예보했다. 특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등산객과 야영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같은 ‘가을 장마’는 북서쪽으로부터 찬공기가 남하해 장마전선과 흡사한 정체전선을 형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서로 길게 형성된 이 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폭우를 쏟아붓는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은 “보통 장마는 7월 하순에 끝나는데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도 이와 유사한 정체전선이 생겼다.”면서 “2차 장마 혹은 가을장마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0-08-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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