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선처부탁’ 돈 받은 서울 경찰관 구속

인천지검 ‘선처부탁’ 돈 받은 서울 경찰관 구속

입력 2010-08-30 00:00
수정 2010-08-30 17: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지검은 자신이 수사 중인 사건의 피고소인으로부터 편의 제공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최모(49) 경위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최 경위는 서울 강동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던 지난 2008년 IT벤처기업에 대한 고소사건을 수사하던 중 피고소인 신분인 업체 관계자로부터 편의제공 및 선처 대가로 차명계좌를 통해 2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7일 오전 출근길에 나선 최 경위를 체포,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 경위는 돈을 받은 사실 관계는 인정하나 선처 등의 대가성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