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글로벌 포럼’ 창설

‘코리아 글로벌 포럼’ 창설

입력 2010-09-02 00:00
수정 2010-09-02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1개국 참여… 한반도 평화 협의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10여개국 정부 인사와 민간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협의하는 ‘코리아 글로벌 포럼(KGF)’이 통일부 주도로 창설된다.

이미지 확대
한승주 전 외무장관
한승주 전 외무장관
KGF는 오는 8~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적·지역적 관점에서 본 한반도’라는 주제로 첫 포럼을 개최한다. 의장은 한승주 전 외무장관이 맡았으며, 윌리엄 코언 전 미국 국방장관이 강연을 하고 소에야 요시히데 일본 게이오대 교수, 제임스 코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 빅터 차 미 조지타운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KGF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전·현직 국장급 정부 인사와 민간 전문가 2명씩 초청해 매년 한 차례씩 정례적으로 서울에서 열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제적 다자협의체를 만들게 됐다.”면서 “아·태지역의 안보와 북핵문제, 한반도 평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0-09-0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