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中 비교내신제 불허”

“국제中 비교내신제 불허”

입력 2010-09-14 00:00
수정 2010-09-1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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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내년 신입생부터

서울시교육청은 국제중학교인 영훈·대원중학교에 대해 앞으로 비교내신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국제중 졸업생에 대한 비교내신제 적용은 특정 학교에 대한 특혜 의혹을 불러올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비교내신제가 적용될 것으로 믿고 입학한 현재 1~2학년 재학생에 대해서는 ‘신뢰이익 보호의 원칙’에 따라 예외적으로 비교내신제를 적용키로 했다.

비교내신제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특목고나 국제중학교 학생에게 별도의 내신성적을 적용하는 제도다. 예를 들면 일반 학교 학생들과 똑같은 영어시험을 본 뒤 성적에 따라 내신을 적용, 국제중에서 전교 50등을 하더라도 경우에 따라 일반학교의 전교 5등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르면 올해 입시부터 서울시내 국제중 입시 경쟁률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취임 후 “특정학교에 대한 내신 혜택은 특혜”라면서 비교내신제 폐지를 주장해 왔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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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9-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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