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뺑소니 택시가 타이어 판매점 돌진

울산서 뺑소니 택시가 타이어 판매점 돌진

입력 2010-09-20 00:00
수정 2010-09-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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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던 사람을 치고는 도망가던 택시가 타이어 판매점을 들이받아 택시기사와 횡단자가 모두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5시55분께 염포동 염포삼거리에서 유모(65)씨가 몰던 개인택시가 타이어 판매점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유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타이어 판매점은 셔터가 내려진 상태로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셔터와 타이어 일부가 파손됐다.

 앞서 유씨는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48)씨를 치고 2㎞가량을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현재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유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입건하고 유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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