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서울수복기념’ 국군의날 행사 개최

‘9.28 서울수복기념’ 국군의날 행사 개최

입력 2010-09-27 00:00
수정 2010-09-27 09: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25전쟁 6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이홍구)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서울수복기념 국군의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국가보훈처와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올해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정부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서울수복(9.28) 행사를 국군의 날(10.1) 행사와 통합했다.

 행사에는 군 원로와 참전국 정부대표를 비롯한 4부 요인,정당대표,중앙보훈단체장,6.25참전유공자와 유엔군 참전용사,참전국 주한 외교단,학생,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다.

 21개 참전국 가운데 미국과 영국,캐나다 등 8개국 350여명의 군악대가 행사에 참여하며 기념식 후에는 각국의 참전용사들과 함께 광화문에서 덕수궁 앞까지 퍼레이드를 한다.퍼레이드에는 국군 기수단과 군악대,사관생도들도 참여한다.

 시청 위 하늘에서는 아파치 헬기와 대잠 초계 링스헬기,UH-60,F-15K,F-16,T-50 등 육.해.공군 및 주한 미공군의 헬기와 전투기 등이 축하 비행을 한다.특전사 1여단 정찰대 장병들이 공중탈출 시범을 보인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K-11 복합소총과 미래전투병사체계,헬기유도무기,해군 어뢰(홍상어,청상어),견마로봇 등의 실물무기와 K-9 자주포,기동형 헬기 ‘수리온’,T-50 모형 등이 전시된다.

 각 군을 홍보하는 문구가 적힌 삐라를 배포하고 KT빌딩 1층에서 밀리터리 카페와 연예병사 펜 사인회가 열린다.

 행사에는 서울수복 후 광화문에 태극기를 게양했던 이서근 예비역 해병대령과 강동구 예비역 해병준위,병역이행명문가 김천수씨,모범예비군,인명구조 항공구조사 등이 초청됐다.

 기념식 후 6.25참전 21개국 정부 대표들은 청와대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오찬을 함께하며 환담을 나눈다.

 기념식 전날인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광장에서 마련되는 전야제 행사는 IMMS(국제군악협회)의 밥 데이비스 회장이 사회를 맡게 되며 국방홍보원 연예병사(이민호,이선호,김정훈 등)들이 참전국 군악대와 합동으로 공연한다.

 정부 관계자는 “G20 의장국으로서 선진 일류국가의 기틀을 다지는 국민운동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범국민적 행사로 거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가량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의 교통이 통제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