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자 맞춤형 영화 제작 꿈꿔요”

“주문자 맞춤형 영화 제작 꿈꿔요”

입력 2010-09-30 00:00
수정 2010-09-30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이서울창업스쿨 수강한 ‘김복남 살인사건’ 장철수 감독

이미지 확대
장철수 감독
장철수 감독
극장가의 작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저예산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연출한 장철수 감독이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인 ‘하이서울창업스쿨’을 수강한 것으로 29일 알려져 화제다. 영화감독이 창업에 뜻을 두고 있는 게 다소 엉뚱해 보이지만 장 감독의 창업아이템도 영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의 창업구상은 ‘주문자 맞춤형’ 영화 제작이다. CF 광고처럼 제작자의 요청에 따라 영화를 제작하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다.

장 감독은 “외국에선 공원이나 유원지에 가면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도 있고, 공원에 타자기를 들고 나가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즉석에서 한 페이지짜리 소설을 써 주는 소설가도 있다고 한다.”며 “영화도 그렇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전문가들과 상담도 했고, 검증받은 결과 충분히 사업성이 있다.”며 “자세한 것은 영업비밀”이라며 웃었다.

장 감독이 수강한 SBA의 하이서울창업스쿨은 예비 창업자들을 상대로 매년 상반기(4~6월)와 하반기(9~11월) 연 2회 시행한는 것으로 올해로 14기를 배출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창업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 창업 ▲인터넷 창업 ▲디지털콘텐츠 창업 ▲경영컨설팅 창업 ▲벤처 창업 ▲패션 창업 등 6개 분야를 개설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0-09-30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