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예술축제·행주문화제 고양서 동시 ‘팡파르’

호수예술축제·행주문화제 고양서 동시 ‘팡파르’

입력 2010-10-07 00:00
수정 2010-10-07 16: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각종 문화행사가 어우러진 고양호수예술축제와 행주문화제가 7일 일산 호수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동시에 열렸다.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0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으로 축제기간 거리극,무용,마임,연극,음악,미술,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과 역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호수예술축제에는 프랑스 극단 ‘일로토피(Ilotopie)’의 거리극 ‘물 위의 광인들(Water Fools)’ 등 18개 국내외 공식 초청작품을 비롯해 자유참가 공모를 통해 80개 작품이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축제기간 호수공원 일대를 무대로 340회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거리극 물 위의 광인들은 특수 장비를 이용해 100% 호수공원 물 위에서 진행,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프랑스 거리무용 단체와 과천한마당축제,고양호수예술축제가 공동으로 제작해 처음 공연하는 작품 ‘날 봐’,자유참가작 가운데 최우수작품인 ‘안녕 경아..’,호수공원의 숲과 잔디를 무대로 활용한 ‘모래 1/8㎜’도 볼만하다.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주문화제에서는 9일까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4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 무대인 행주산정에서는 전통제례를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낸 해설이 있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어린 권율 도원수 골든 벨을 울려라,행주 주먹밥,신기전 만들기,행주산성 탐험 등 각종 체험 행사가 열린다.

 고양어울림누리에서는 소리극,판소리,변검,음악회 등 공연도 펼쳐진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