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계약기간이 만료된 근속 1년6개월 이상 기간제 근로자 6천809명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 비율이 26.4%(1천799명)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기간제 근로자 현황 조사가 처음 시작된 지난 4월 정규직 전환 비율이 14.7%를 기록한 데 이어 5월 23.3%,6월 25.3%,7월 28.7%로 꾸준히 높아지다 8월 들어 소폭 하락으로 반전한 것이다.
계속 고용된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23%(1천563명)로 전달(32.3%)보다 낮아졌고,계약 종료자 비율은 전월 39%에서 50%(3천405명)로 높아졌다.
업종별로 고용현황을 살펴보면 계약종료 비율은 건설업(100%),사업·개인·기타·공공(58.5%)에서 높게 나타났고,정규직 전환 비율은 전기·운수·통신·금융(52.2%)과 도소매·음식·숙박업(41.0%)에서,계속 고용 비율은 제조업(36.0%)에서 각각 높았다.
고용부 관계자는 “8월에 계약만료 비율이 증가한 것은 계약종료 경향이 강한 300인 이상 사업장의 계약만료자 비중이 크게 높아진 데다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7월에는 전체 기간제 계약만료자 8천119명 중 26.3%인 2천139명이 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였으나 8월에는 6천809명의 33%인 2천248명으로 비중이 높아졌다.
연합뉴스
기간제 근로자 현황 조사가 처음 시작된 지난 4월 정규직 전환 비율이 14.7%를 기록한 데 이어 5월 23.3%,6월 25.3%,7월 28.7%로 꾸준히 높아지다 8월 들어 소폭 하락으로 반전한 것이다.
계속 고용된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23%(1천563명)로 전달(32.3%)보다 낮아졌고,계약 종료자 비율은 전월 39%에서 50%(3천405명)로 높아졌다.
업종별로 고용현황을 살펴보면 계약종료 비율은 건설업(100%),사업·개인·기타·공공(58.5%)에서 높게 나타났고,정규직 전환 비율은 전기·운수·통신·금융(52.2%)과 도소매·음식·숙박업(41.0%)에서,계속 고용 비율은 제조업(36.0%)에서 각각 높았다.
고용부 관계자는 “8월에 계약만료 비율이 증가한 것은 계약종료 경향이 강한 300인 이상 사업장의 계약만료자 비중이 크게 높아진 데다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7월에는 전체 기간제 계약만료자 8천119명 중 26.3%인 2천139명이 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였으나 8월에는 6천809명의 33%인 2천248명으로 비중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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