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격을 합격으로’ 경희대 수시 발표 실수

‘불합격을 합격으로’ 경희대 수시 발표 실수

입력 2010-12-11 00:00
수정 2010-12-11 21: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희대가 2011학년도 수시 2차전형 합격자를 인터넷으로 발표하면서 ‘합격’ 처리됐던 일부 응시자를 불합격으로 정정하는 과정에서 응시자들이 항의하는 등 약간의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경희대에 따르면 10일 오후 9시께 수시 2차전형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불합격한 일부 응시자가 전산시스템 오류로 ‘추가 합격’으로 처리됐다.

 오류를 곧 발견한 학교 측은 서둘러 합격자 조회시스템을 정정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합격한 것으로 잘못 조회됐던 불합격자 20명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학교 관계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산오류가 발생했지만 곧 바로잡았으며 수시모집에는 추가합격이 없는 만큼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학생들이 먼저 문의해오는 등 큰 혼선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