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신촌느티나무는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울음소리를 내 주민들이 신성시 여기고 있으며,아산 형제송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 싸우다 전사한 형제 장수의 무덤에서 자랐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또 금산 묵산리 돌배나무는 봄에 배나무 꽃이 만개해 열매가 많이 열리면 풍년이 들고 그렇지 않으면 흉년이 온다는 전설이 있으며,연기 양화리 은행나무는 고려말 탐라(제주도) 정벌에 공을 세운 임난수(1342∼1407) 장군이 멸망한 고려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심은 나무로,1910년 한일병합 등 나라에 큰 변이 있을 때마다 울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홍성 성상문 오동나무는 사육신의 한명인 매죽헌(1418∼456) 선생 생가 앞마당에 서식하는 나무로,과거급제를 축하하기 위해 북을 달고 축하연을 베풀었다는 기록이 있으며,당진 동림밤나무에서 나오는 밤은 맛이 너무 좋아 매년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온실과 시험포지 등에서 접목 및 삽목 등 무성번식(無性繁殖)을 통해 5∼7년생의 후계목을 육성해 해당 시·군에 200그루씩 보급하고 나무에 얽힌 역사성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성서 연구소 소장은 “역사성이 있는 노거수를 체계적으로 육성,보급하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해당 노거수가 있는 마을에 ‘이야기’가 있는 테마공원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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