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양평 구제역 의심신고···평택은 음성

여주·양평 구제역 의심신고···평택은 음성

입력 2010-12-29 00:00
수정 2010-12-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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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여주군과 양평군의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계속되고 있다.

 29일 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양평군 단월면 삼가리 한우농장에서 28마리의 한우 가운데 4마리가 침흘림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고 신고,방역당국이 정밀조사중이다.

 또 여주군 점동면 청안리 한우농장에서도 한우 40마리 중 1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세를 나타내 4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제역 의심신고로 살처분 및 정밀조사중인 곳은 여주 2개 농장,양평 4개 농장 등 6개 농장으로 늘어났다.

 28일 밤 의심신고가 접수된 양평군 용문면 마룡리의 한우농장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5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영천의 돼지농가와 역학관계가 드러나 돼지 1천300마리를 살처분한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남모씨 농장의 돼지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26∼27일 여주 2개 농장,양평.이천 1개 농장 등 4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진돼 27일부터 해당 지역에 대해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에 들어간 가운데 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건국대 수의과대학생 31명을 여주 16명,양평 6명,이천 10명 등으로 나눠 추가 투입했다.

 27∼28일 접종 마릿수는 여주 1천200마리,양평 1천100마리,이천 5천300마리 등이다.

 접종대상은 구제역 발생농가 반경 10㎞내로 여주 683농가 2만1천696마리,이천 457농가 3만286마리,양평 679농가 1만6천100마리 등 1천819농가의 한우와 젖소 6만8천82마리다.

 여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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