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눈의 ‘한옥지킴이’로 유명한 미국인 피터 바돌로뮤(63)가 KBS 2TV 퀴즈쇼 ‘1대 100’에서 최고 상금 5000만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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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BS에 따르면 바돌로뮤는 지난달 진행된 녹화에서 100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13번째 우승자가 됐다. 제작진은 “바돌로뮤가 상금 5000만원을 받아 집 수리를 하고 싶다는 계획을 갖고 도전해 우승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11일 오후 8시 50분이다.
바돌로뮤는 스물다섯 살 때인 1968년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을 찾았다가 한옥의 매력에 빠져 서울 동소문동 한옥에서 37년째 살고 있다. 그는 2007년 말 재개발로 철거 위기에 처한 한옥촌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를 상대로 재개발 구역 취소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7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내 화제가 됐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1-01-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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