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중 달아났던 절도용의자 다시 검거[속보]

경찰조사중 달아났던 절도용의자 다시 검거[속보]

입력 2011-02-08 00:00
수정 2011-02-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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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에서 절도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났던 용의자가 붙잡혔다.

 8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0분께 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김모(51)씨가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정문을 통해 달아났다.

 당시 경찰관 3명이 있었지만 여중생 폭행사건과 관련해 당사자와 참고인 등 15명을 조사하고 있던 중 혼잡한 상황에서 김씨의 도주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태안의 한 단독주택에 들어가 말린 숭어를 훔치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으며 수갑은 차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발생 직후 김씨의 연고지로 형사들을 급파,가용할 수 있는 전 인력을 동원해 검문검색을 벌인 결과 이날 오전 9시40분께 태안군 태안읍 한 모텔 앞에서 차를 세워놓고 운전석에 앉아있던 김씨를 붙잡았다.

 한편 지난해 11월 대전에서는 현장검증을 받던 피의자가 달아난 데 이어 12월에는 충남 논산에서 경찰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경찰의 근무기강이 해이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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