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여성 4명중 1명 치료이유로 ‘사직’

난임여성 4명중 1명 치료이유로 ‘사직’

입력 2011-02-21 00:00
수정 2011-02-2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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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잘 되지 않아 고통받는 취업여성 4명 가운데 1명은 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 최근호에 실린 ‘불임(난임)치료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및 사회경제적 부담 실태와 요구도’에 따르면 취업여성들이 난임 치료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26.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직자도 8.9%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취업 여성들이 난임 치유를 위해 조퇴나 휴가를 활용하는 경우가 29.7%였고, 비공식적으로 외출을 하는 경우는 21.9%였다.

황나미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직장여성 상당수가 시간적 제약으로 보조생식시술을 받지 못하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체외수정 시술 비용는 1회당 평균 445만원으로 나타났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1-02-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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