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건설현장에 현지주민 난입…1명 흉기에 찔려”

“리비아 건설현장에 현지주민 난입…1명 흉기에 찔려”

입력 2011-02-21 00:00
수정 2011-02-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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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1시(현지시각)께 리비아 트리폴리의 국내 S건설 공사 현장에 수백여명의 현지 주민이 난입해 한국인 3명이 부상당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1일 밝혔다.

현지 주민들은 총과 칼을 무장한 채 건설 현장에 침입했으며 우리측 직원 40여명과 대치상태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방글라데시인 근로자 2명도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주민들에 폭행당해 우리 국민 3명이 부상당했고 이들 중 한 명은 흉기에 찔린 상태”라며 “정확한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아직 이송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또 트리폴리 시내에서 소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짐에 따라 이날 오후 대책회의를 갖고 긴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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