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용대, 메신저 해킹당해

배드민턴 이용대, 메신저 해킹당해

입력 2011-02-25 00:00
수정 2011-02-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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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23)씨의 메신저가 해킹돼 친구들에게 쪽지가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5일 이씨가 지난 21일 메신저가 해킹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메신저 친구로 등록된 지인들에게 쪽지가 발송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내가 보낸 것이 아니다.”라고 사이버수사팀에 알려왔다. 범인은 메신저와 연동된 ‘보낸 편지함’에서 자신의 근황을 지인에게 보낸 전자우편 화면을 캡처, 등록된 지인들에게 쪽지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범인은 메신저의 인터넷 전화 기능을 이용, 여성 아이디로 추정되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고 이씨는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해킹사실을 인지하고 비밀번호를 계속 바꾸는 상황에서도 해킹이 계속됐다고 신고했다.”면서 “범인이 어떻게 해킹을 했고, 목적이 무엇인지는 메신저 운영업체에서 자료를 받아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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