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음대교수 예술고 출강 금지

서울대 음대교수 예술고 출강 금지

입력 2011-03-14 00:00
수정 2011-03-14 0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학교 측 “입시관련 오해 차단”

김인혜 교수 폭행 파문과 성악과 교수의 예술고 출강으로 논란이 잇따랐던 서울대 음대가 교수들의 타교 출강을 전면 금지했다. 서울대 음대는 입시 관련 오해의 소지를 없애고자 교수들의 예술중·고교의 출강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정태봉 서울대 음대학장은 “최근 음대 교수회의에서 타교 출강을 금지하는 것으로 내규를 바꾸기로 했다.”면서 “예술 영재의 성장에 도움을 주자는 뜻으로 시작됐지만, 오히려 입시와 관련된 불필요한 오해를 부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음대는 다른 학교의 석·박사 과정의 학생에게 추가 지도가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출강을 허용하기로 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1-03-14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