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스캔들’ 김정기 前총영사 해임취소訴

‘상하이 스캔들’ 김정기 前총영사 해임취소訴

입력 2011-06-10 00:00
수정 2011-06-10 13: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교관들이 중국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이른바 ‘상하이 스캔들’과 관련해 해임 처분을 받은 김정기 전 상하이 주재 총영사가 10일 외교통상부를 상대로 해임처분 취소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김 전 총영사는 소장에서 “중국 여성과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는지에 대한 근거 자료는 출처가 불분명한 사진 몇 장이 전부이며 이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는 등의 정당한 절차도 생략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사진들만으로 공무원으로서 해임처분에 해당할 만큼 성실 의무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지난 4월 ‘상하이 스캔들’ 관련자 11명 가운데 김 전 총영사를 비롯한 5명을 중앙징계위원회에 넘겼고 심의를 통해 김 전 총영사에 대해 해임 처분을 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