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직원 2명 성매매 혐의 입건

국민연금공단 직원 2명 성매매 혐의 입건

입력 2011-08-13 00:00
수정 2011-08-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송파경찰서는 단란주점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국민연금공단 직원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송파구 방이동의 한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여종업원들과 인근 모텔에 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텔에 함께 갔던 동료직원이 이튿날 아침 숨진 채로 발견되는 바람에 경찰의 사인 조사과정에서 성매매 사실이 드러났다.

사망한 동료 직원은 평소 혈압이 높고 가슴 통증을 호소했던 점으로 미뤄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 직원은 성매매는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성매매 직원들에 대해 김씨 사망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이 성매매를 한 지난달 27일은 서초구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날이어서 공공기관 직원들의 도덕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