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청학련’ 최권행 교수 ‘무죄’

‘민청학련’ 최권행 교수 ‘무죄’

입력 2011-08-30 00:00
수정 2011-08-30 0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실형이 확정됐던 최권행(57)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교수와 백영서(58) 연세대 사학과 교수가 재심을 통해 37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 강형주)는 1974년 서울대 재학 중 민청학련 사건으로 내란 음모와 긴급조치 위반 혐의로 실형을 받았던 최 교수와 백 교수 등 4명에 대한 재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최 교수 등이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킬 것을 모의했다고 단정할 만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11-08-3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