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웹캠 통해 고교생과 대화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웹캠 통해 고교생과 대화

입력 2011-09-01 00:00
수정 2011-09-0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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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국제고 강당. 대형 스크린 앞에 모여 앉은 학생 300여명의 눈과 귀가 중동의 한 나라인 이스라엘로부터 전해오는 동영상 메시지에 쏠렸다. 최근 3년 임기를 마치고 새달 초 귀국할 예정인 마영삼(55) 전 주이스라엘 대사가 들려주는 외교·외교관 이야기가 웹캠을 타고 전달되자 학생들의 눈이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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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전 대사는 이날 1시간가량 한국·이스라엘의 관계와 중동의 상황, 대사관에서 이뤄지는 외교관들의 활동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학생들도 대중동 외교 및 외교관에 대한 궁금한 점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마 전 대사와 동탄국제고 학생들의 화상 만남은 외교통상부가 올 들어 진행해온 ‘지방 초·중·고 학생들과 외교관들의 대화’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동탄국제고 측이 재외공관장 특강을 외교부 측에 요청했고, 외교부가 공관장들에게 의견을 묻는 과정에서 마 전 대사가 지원해 공관장으로서 처음이자 1호 영상 특강 강사가 된 것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9-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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