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생방송 라디오 뉴스를 펑크내는 ‘사고’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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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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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KBS에 따르면 전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5시 1라디오(97.3㎒)에서 방송된 ‘5시뉴스’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방송 시간이 다 되도록 스튜디오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1라디오는 오전 5시부터 약 50초간 음악 방송을 내보냈고 이후에는 보도국 기자가 뉴스 진행을 대신했다.
KBS 배재성 홍보실장은 “전 아나운서가 요즘 워낙 바쁘다보니 방송 대기 중 깜박 잠이 들어 실수를 했다고 들었다.”면서 “어쨌든 사고는 사고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징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 실장은 “새벽 라디오 뉴스는 아나운서들이 돌아가면서 진행하는데, 그러다보니 진행 프로그램이 많은 아나운서들에게는 업무 로드가 과중된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아나운서실에서 시스템 개선을 위한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전 아나운서는 이번 사고의 책임을 지고 시말서를 썼다. 전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된 KBS 라디오 2FM ‘옥주현의 가요광장’에 임시 DJ로 출연해 “전날 오후 10·11시 뉴스를 마치고 다시 오전 5시 뉴스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숙직실에서 잠을 잤다.”면서 “너무 깊이 잠들어 알람을 듣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대다수 아나운서들은 어떤 스케줄 속에서 다 스케줄을 마치지만 나는 그렇지 못했다.”면서 “다른 아나운서들의 명예까지 실추시킨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정신 차려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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