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영하 6.5도..27일까지 추위 지속

설악산 영하 6.5도..27일까지 추위 지속

입력 2011-10-25 00:00
수정 2011-10-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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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설악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5도를 기록하는 등 강원 대부분 지역이 어제 아침보다 5~10도가량 가량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6.5도, 향로봉 영하 4.6, 삽당령 영하 1.1도, 철원 영하 0.3도, 대관령 0.5도, 춘천 2.4도, 원주 2.9도, 영월 4도, 속초 7.5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동지방 12~14도, 영서지방 10~13도, 대관령 등 강원산간 8~9도로 어제 낮보다 3~6도가량 낮아 춥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진 전망이다.

영동 북부지방은 북동기류에 의한 영향으로 아침 한때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나머지 지역은 맑겠다.

26일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오늘보다 더 떨어지면서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오늘(25일)과 내일(26일) 강원 내륙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며 “추위는 27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중부전해상에는 25일 오전 3시를 기해 강풍주의보와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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