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들 “내말 들어주는 친구가 가장 좋아”

여고생들 “내말 들어주는 친구가 가장 좋아”

입력 2011-12-06 00:00
수정 2011-12-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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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들은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친구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주 일신여고에 따르면 교지(校紙) 제작을 위해 최근 전교생 9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좋은 친구의 기준’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45.8%가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친구’를 꼽았다.

다음은 ▲배려심 많은 친구(36.4%) ▲차별하지 않는 친구(8.7%) ▲눈치 빠른 친구(4.1%) ▲분위기 메이커(3.5%) 순이었다.

’친구가 좋은 점’으로는 ▲어려울 때 힘이 돼서(34.9%) ▲외롭지 않아서(27.5%) ▲즐거워서(21.4%)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2.9%) 등을 꼽았다.

친구가 미운 상황으로는 ▲거짓말할 때(48.1%) ▲성적ㆍ집안ㆍ이성친구 등을 자랑할 때(16.5%) ▲나 말고 다른 친구랑 놀 때(14.3%) 등이 지목됐다.

’진정한 친구가 몇명 있느냐’는 질문에는 ▲3∼4명 46.6% ▲5명 이상 26.1% ▲2명 15.1% ▲1명 5.1% ▲없다 2.0%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이밖에 학생들은 ▲수다 떨기(60.2%) ▲노래방 가기(11.7%) ▲취미생활 같이하기 (11.2%) ▲영화보기(8.9%) ▲쇼핑하기(7.2%) 등을 하면서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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