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화문 시위대에 무전기 빼앗겨

경찰, 광화문 시위대에 무전기 빼앗겨

입력 2011-12-09 00:00
수정 2011-12-09 11: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이 시위대에 무전기를 빼앗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
9일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3일 오후 4시50분께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통로에서 모 기동대 소속 A순경이 민중대회 참가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어깨에 차고 있던 THR8801 모델의 디지털무전기를 빼앗겼다.

당시 집회 참가자 2천500명(경찰 추산 600명)은 오후 2시 서울역에서 집회를 마치고 서울광장까지 행진했으나 경찰이 광화문광장 진입을 막자 곳곳에 흩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해당 무전기의 아이디(ID)를 차단해 작전 상황 등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수색에서 발견되지 않아 해당 무전기에 대해 사용정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