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성향 사회원로 20명 “조중동 취재·출연 등 거부”

진보성향 사회원로 20명 “조중동 취재·출연 등 거부”

입력 2011-12-16 00:00
수정 2011-12-16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함세웅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대표 등 진보성향 사회원로 20명이 15일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계열의 신문과 방송(종합편성채널)에 대해 취재·인터뷰·기고·출연을 거부한다.”고 선언하며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은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이상 민주주의 후퇴와 인권 유린, 역사 왜곡이 저질러져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이라면서 “특정 매체에 대한 거부 선언이 정상적인 민주사회라면 매우 낯설고 어색한 일이지만 그러한 선언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일 개국한 뒤 수구 기득권 세력들만을 위한 편파 보도를 하고 대부분 프로그램이 함량 미달이었다.”고 성토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1-12-16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