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 더이상 한나라 텃밭 아니다”

김부겸 “대구 더이상 한나라 텃밭 아니다”

입력 2011-12-16 00:00
수정 2011-12-16 15: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 4월 치러질 19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불모지인 대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김부겸 의원은 16일 “이제 대구가 더 이상 한나라당의 텃밭이 될 이유도 없고 텃밭으로 치부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대구에서는 지난 30년간 견제와 경쟁이 아예 없는 정치가 계속 되어왔고 그 결과는 지난 15년간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최하위 기록 등으로 참담했다”면서 시민들이 비 한나라당 후보가 될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젊고 참신한 세대가 정치를 주도하는 세대교체를 실현해야 하고 지역주의의 낡은 장벽을 걷어내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자신의 출마 지역구와 관련해서는 “이미 민주당 후보가 있는 곳은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역구인 달성군과 수성 갑ㆍ을, 달서 갑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를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