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매서운 추위…낮부터 기온 상승

연일 매서운 추위…낮부터 기온 상승

입력 2012-01-05 00:00
수정 2012-01-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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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小寒)을 하루 앞둔 5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강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17.9도, 철원 -17.8도, 문산 -16.7도, 춘천 -15.0도, 충주 -13.4도, 수원 -11.5도 등으로 중부 내륙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 10도를 넘지 못했다.

서울도 -9.8도를 기록했고 진주 -9.6도, 군산 -7.5도, 전주 -7.2도, 광주 -5.6도, 울산 -5.2도, 부산 -4.5도, 목포 -3.1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남부지방도 모두 영하권에 머물렀다.

현재 강원 영서와 산간 지방에 한파 경보가, 경기 내륙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낮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전날보다는 조금 오르겠지만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0도 근처를 가리키면서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내일은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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