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검찰과 협력·견제 병행해야”

조현오 “검찰과 협력·견제 병행해야”

입력 2012-01-13 00:00
수정 2012-01-13 09: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현오 경찰청장은 13일 “경찰은 검찰과 상호 협력하고 때로는 견제하면서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선진화된 형사사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에 있는 경찰대학에서 전국 지방경찰청장과 부속기관장, 경찰서장 등 3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경찰지휘부 워크숍’을 열고 수사구조 개혁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학교 폭력을 그냥 일부 학생들의 문제로만 치부하고 안일하게 접근해 온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면서 “경찰은 기존의 형사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핵 안보정상회의와 총선, 대선 등 사회적 갈등이 크겠지만, 이는 경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기회가 되기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찰 정체성 및 주체성 확립 방안, 국민만족도 제고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