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소속사 前대표, 탤런트 송선미 고소

장자연 소속사 前대표, 탤런트 송선미 고소

입력 2012-01-18 00:00
수정 2012-01-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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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의혹을 폭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장자연씨의 소속사인 T사 전 대표 김모(43)씨가 18일 탤런트 송선미(38)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김씨는 고소장에서 송씨가 2009년 5월4일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아침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장자연씨 자살사건과 관련해 “그분(고소인)이 잘못을 했으니까 그냥 넘어간다면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송씨가 먼저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개인활동을 해 전속계약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으나, 송씨는 2008년 12월 김씨가 일방적으로 매니저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글을 미니홈피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2008년 2월 송씨가 전속계약 위반과 관련해 여러 번 문자를 보내며 잘못을 빌어 손해배상채권과 출연료 잔액을 상계하는 선에서 문제를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전속계약기간이 지나자 태도를 바꿔 나를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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