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는 3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윤세영 협회장의 후임으로 허 부회장을 뽑았다. 임기는 4년. 영국왕립골프협회(R&A) 회원이기도 한 허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아시아·태평양골프협회 회장, 2004년부터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을 맡아 왔다. 허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협회 부회장의 경험을 살려 2015년 프레지던츠컵 등 국제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최우수선수(MVP)에 배상문(캘러웨이)을, 최우수 프로선수에 김경태(신한금융그룹·이상 26)를, 최우수 아마추어 선수에 김효주(17·대원외고)를 선정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2-01-3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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