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군기지 공사방해’ 영화평론가 영장

경찰 ‘해군기지 공사방해’ 영화평론가 영장

입력 2012-02-01 00:00
수정 2012-02-01 15: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귀포경찰서는 제주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영화평론가 양윤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해군 제주기지사업단 앞에서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공사장으로 진입하는 공사차량 밑으로 들어가 진입을 가로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씨와 함께 같은 혐의로 현장에서 연행했던 문규현 신부 등 2명은 지난달 31일 오후 석방했다.

양씨는 2010년 12월 제주해군기지 반대운동을 시작한 이후 4번 경찰에 연행됐고, 지난해 4월 교도소 수감 당시에는 58일간 옥중단식을 벌이기도 했다. 양씨에 대한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는 2일 열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