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탈북자 돌보는 것이 통일 준비 첫걸음”

류우익 “탈북자 돌보는 것이 통일 준비 첫걸음”

입력 2012-03-23 00:00
수정 2012-03-23 17: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23일 “탈북자ㆍ실향민 등 분단이재민이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 통일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울산대학교에서 열린 ‘명사 초청 특강’에서 “지금까지 통일정책이 ‘분단관리’였다면 지금부터는 ‘통일준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부터 분단이재민을 포옹하지 못하면 통일 후 사회통합을 이룰 수 없다고 진단했다.

류 장관은 “준비된 통일은 축복이지만 그렇지 못한 통일은 혼란뿐이다”며 “통일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통일항아리’ 모금활동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계획과 관련해 “발사비용 7억∼8억5천만달러는 북한의 올해 식량부족량 70여만t의 세 배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며 “북한이 이제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위해 민생경제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