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집으로 찾아간적 없다” 국정원, 김미화에 법적대응

“직원 집으로 찾아간적 없다” 국정원, 김미화에 법적대응

입력 2012-04-05 00:00
수정 2012-04-0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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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4일 방송인 김미화씨가 “국정원 직원이 두 번 찾아왔으며 VIP가 못마땅해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한 인터뷰 내용과 관련, 김씨와 김씨의 인터뷰를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가 주장하는 시기인 2010년 5월 전후에 국정원 직원이 김미화씨를 접촉한 바 없으며, 김씨 주장과 같은 발언을 한 직원도 없다.”고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김씨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를 신청하는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이 법적 대응을 밝힌 언론사는 두 달 이상 파업 중인 MBC 노조가 자체 제작한 인터넷 방송 ‘제대로 뉴스데스크’로 알려졌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2012-04-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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