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일대 쇠구슬 무차별 공격…경찰 수사

강남 일대 쇠구슬 무차별 공격…경찰 수사

입력 2012-04-12 00:00
수정 2012-04-12 11: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동차 몰고 다니며 모의권총으로 쇠구슬 쏴

서울 강남 일대에서 자칫하면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쇠구슬을 무차별 난사해 건물과 차량 유리창을 깨뜨린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오후 5시부터 두 시간가량 강남 일대에서 자동차를 몰고 다니며 지름 5mm짜리 쇠구슬을 발사해 건물 점포와 주차 차량의 유리창 등을 깨뜨리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쇠구슬을 쏘는 데 모의권총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압구정동, 논현동, 청담동, 신사동 등에서 피해 사례가 16건이나 접수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용의 차량을 쫓는 한편,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쇠구슬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분석 중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