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담한다’ 폭행·암매장 된 10대女 사인은 쇼크사

‘험담한다’ 폭행·암매장 된 10대女 사인은 쇼크사

입력 2012-04-19 00:00
수정 2012-04-19 17: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일산경찰서는 10대 9명이 자신들의 험담을 한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해 숨진 백모(18)양의 사인이 심한 폭행으로 인한 쇼크사인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경찰은 부검결과 백양의 사인은 특별한 치명상 보다는 계속된 폭행으로 근육이 물러지고 내부 출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3시께 백양을 구모(18)군의 집으로 불러 수시간 동안 야구방망이와 손발로 폭행을 하다가 6일 새벽 2시께 백양이 숨지자 서랍장에 넣어 인근 근린공원에 암매장했다.

검거된 이들은 17~19세로 여자 5명, 남자 4명이며 이들 가운데 3개월된 임신부와 출산한 지 3개월 된 산모, 2쌍의 남매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줬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