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동아대 95학번 동기 문대성, 너무 부끄럽다”

김민준 “동아대 95학번 동기 문대성, 너무 부끄럽다”

입력 2012-04-20 00:00
수정 2012-04-2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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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민준(36)이 논문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문대성(36) 당선자를 비난했다.

김민준은 19일 SNS에 “대학 입학하자마자 꿈에 그리던 매킨토시 Ic630 그리고 프린터를 구입하고 레포트를 척척 냈다. 다들 손으로 쓰던 시절 깔끔히 프린트된 레포트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주위엔 점점 프린트 레포트가 많아졌다”면서 “슬슬 친구의 레포트 플로피 디스크를 빌려 이름만 바꿔 내는 친구가 많아졌고 나도 유혹에 못 이겨 빌려서 몇 자 바꿔 제출하려 매킨토시에 넣어봤는데 호환불가였다”고 적었다.

”험난한 레포트 표절의 서막이라는. 이후로 어쩔 수 없이 보고 타이핑하는 표절 레포트를 제출, 덕분에 읽어보고 공부할 기회는 많아졌다”고 밝혔다.

김민준은 12일에도 “동아대 95학번 동기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너무 창피합니다. 친구 안 먹기를 잘했네요. 원래 마음에 안들어!”라고 문 당선자를 비판했다. 김민준은 문 당선자를 ‘동기’라고 칭했다. 이들은 경기지도학과와 태권도학과에서 함께 캠퍼스 생활을 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문 당선자를 23일 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 문 당선자는 18일 “나는 표절하지 않았다. 박사학위를 준 국민대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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