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

청소년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

입력 2012-05-02 00:00
수정 2012-05-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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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13~24세)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과 동일하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2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 1위는 국가기관(28.3%) 이었다. 다음은 대기업(22.9%)과 공기업(13.1%) 순이었다.

2009년에 비해 전문직 선호는 줄고 자영업을 꿈꾸는 청소년이 늘었다. 2009년 청소년의 전문직 기업 선호가 15.4%에서 지난해 10.2%로 감소한 반면 자영업은 7.6%에서 9.0%로 늘었다.

13~19세 청소년이 직업을 고를 때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적성과 흥미(39.4%) 수입(24.5%) 안정성(17.5%)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24세는 수입(32.3%) 안정성(25.1%) 적성·흥미(24.7%)를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13~24세의 청소년 38.1%가 아르바이트를 해 본 경험이 있었고 식당(38.5%) 사무업무보조(13.1%) 옷가게(10.4%)에서 일을 했다. 평균 6시간 34분 일해 시간당 5712원을 받았다.

2010년 19세 이하 청소년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은 102만2000원으로 2009년 110만6000원에 비해 7.6% 줄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중 대졸이상은 공개시험(28.5%)과 신문·인터넷 등 응모(24.5%)를 통해, 고졸이하는 가족·친지 소개(33.0%)와 신문·인터넷 등 응모(30.3%)를 통해 가장 많이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5~24세 학생 10명 중 4명만이 만족을 느꼈다.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1.7% 였으며 초등학생 참여율이 84.6%로 중학생과 일반고등학생보다 높았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원으로 나타났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사교육 참여율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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