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나꼼수’ 김어준·주진우 10·11일 2차 소환통보

경찰, ‘나꼼수’ 김어준·주진우 10·11일 2차 소환통보

입력 2012-05-07 00:00
수정 2012-05-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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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4·11 총선기간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고발된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패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IN) 기자에게 2차 소환통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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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7일 김씨와 주씨에게 각각 10일과 11일에 경찰에 나와서 조사 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씨와 주씨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공공장소에서 8차례에 걸쳐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와 정동영 후보 등 특정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선언과 공개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와 주씨는 각각 지난 2일과 3일 경찰의 소환요청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채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와 주씨를 10일과 11일에 소환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와 주씨가 1차 경찰 소환에 응하지는 않았지만 추가 소환요청시에는 받아들여 조사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이 경찰 소환에 응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 등이 계속해서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신청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3일 4·11 총선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서울중앙지검에 김씨 등을 고발했다. 검찰은 같은달 16일 수사 지휘를 통해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내려보냈다.

서울시선관위는 선거운동이 허용되지 않은 언론인이 특정 후보에 대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지원한 점을 문제삼았다. 또 고발장 제출과 함께 특정 후보 지지연설 녹취록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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