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도 GPS 교란… 北 소행 추정

동해서도 GPS 교란… 北 소행 추정

입력 2012-05-08 00:00
수정 2012-05-0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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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항공과 서해안 해상에 이어 동해안에서도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오작동 신고가 정보통신 당국에 접수돼 북한의 소행이 아닌가 의심되고 있다.

7일 주문진어업정보통신국에 따르면 오전 7시 20분쯤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항 근처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어선 2척으로부터 GPS 오작동 신고가 접수돼 관계당국에 통보했다. 이들 어선은 5분 정도 GPS를 제대로 수신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은 이번 사태가 지난달 28일부터 서해안과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GPS 전파교란과 관련지어 북한 측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동해안에서는 지난해 3월 20여건의 GPS 전파교란 현상이 어선에서 발생한 바 있으며, 당시에는 금강산이 GPS교란 전파 발신지로 추정됐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5-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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