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40대 남편 아내 살해 뒤 자살

인천서 40대 남편 아내 살해 뒤 자살

입력 2012-06-19 00:00
수정 2012-06-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8일 오전 11시26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A(44)씨와 아내 B(39)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형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아파트 내 뒤 베란다 도시가스관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아내는 안방에서 엎드린 상태로 숨져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의 형은 경찰 조사에서 “동생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아파트에 와달라고 해 갔는데 동생 부부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아내의 목에 졸린 흔적이 있고 불편한 부부 관계를 나타내는 내용의 남편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