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家 4세 이번엔 사기혐의 피소

두산家 4세 이번엔 사기혐의 피소

입력 2012-08-13 00:00
수정 2012-08-13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주가 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두산가(家) 4세 박중원(45)씨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인 홍모(29)씨는 지난 6월 “2주 뒤 200만원의 이자를 얹어 받는 조건으로 현금 5000만원을 박씨에게 빌려줬는데 두 달이 지나도록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박씨가 한남동에 있는 자신의 빌라 유치권만 해결되면 대출금으로 빌린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알고 보니 그 건물은 다른 사람 소유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박씨에게 13일 세 번째 출석 통보를 하기로 했으며 이번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해 강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2-08-13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