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6개 ‘부모 커뮤니티’ 첫 지원

서울시, 76개 ‘부모 커뮤니티’ 첫 지원

입력 2012-08-17 00:00
수정 2012-08-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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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억원…대안교육, 빈곤ㆍ다문화 가장 등 상담

서울시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76개 부모 모임 및 단체(커뮤니티)에 4억원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1개 모임ㆍ단체당 지원 금액은 평균 530만원이다.

시는 지난 7월 114개 모임 및 단체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시민단체, 마을활동가 등과 함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커뮤니티를 분야별로 보면 부모 교육(15곳), 자녀 교육(13곳), 다문화ㆍ장애ㆍ한부모 등 돌봄계층 지원(12곳), 도서관(10곳), 환경(7곳), 문화(6곳), 활동가 양성ㆍ방과후 활동ㆍ봉사활동(13곳) 등 10개 분야다.

마을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여 축구를 통해 팀워크와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천왕 어린이집 모임’, 예술 등 각 분야에 재능 있는 부모들이 모여 마을의 자녀를 위해 재능을 나누는 ‘바나바합주단’이 지원금을 받는다.

장애자녀와 함께 도자기를 만드는 ‘노원성장부모회 도자기모임’, 한부모 가족공동체 ‘빛과 소금’, 동네 마실을 통해 아이 키우기를 고민하는 ‘폭포마을 좋은 부모되기’ 등도 선정됐다.

선정된 커뮤니티들은 방과 후 프로그램에 대한 대안 교육을 하거나, 빈곤ㆍ다문화ㆍ청소년 가장을 위한 진로상담과 교육,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 등을 담당한다.

시는 앞으로도 부모 커뮤니티를 발굴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회계 및 실무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부모 커뮤니티 활동이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각 마을의 부모 커뮤니티가 활동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포털 사이트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부터 31일까지 2차로 부모 커뮤니티 지원 신청을 받아 9월 중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커뮤니티는 총 3억원을 지원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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