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의혹 제보자 ‘포상금 달라’ 소송

공천헌금 의혹 제보자 ‘포상금 달라’ 소송

입력 2012-08-21 00:00
수정 2012-08-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 동생 허모(64)씨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보한 신고자가 포상금을 지급하라며 행정소송을 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혹을 제보한 A씨는 “지난 4월 신고포상금을 지급해달라고 중앙선관위에 요청했지만 ‘예산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지급을 미뤘다”면서 “포상금 4억원 가운데 아직 받지 못한 3억6천만원을 달라”고 주장했다.

앞서 허씨는 노모씨로부터 ‘내가 추천하는 사람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형에게 부탁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돼 징역 2년6월과 추징금 5억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검찰은 수사에서 허 전 의원의 혐의는 찾지 못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